인력거는 교통수단?

인력거는 느리다. '느림의 미학'을 준수한다. 

사람의 힘으로 끌어야 하기에 두 사람을 태우는 것이 고작이다. 1인승, 3인승도 있지만 한국에 들여온 것은 2인승뿐이다.  1인승은 가족 또는 연인형태의 관광시장에 적합하지 않고, 3인승 또한 차고 넘쳐 적합하지 않다. 2인승이라지만 사람의 빠른 걸음걸이 정도의 속도(4~5km)에 불과하고, 빠른 걸음으로 뛰듯이 간다고할 지라도 인력거꾼의 체력적인 한계와 차량들과 교차 통행해야 하는 인력거의 특성상 위험하기에 속도는 사람이 걷는 정도로 타협해야 한다.

*인력거에는 브레이크가 없다.

사람을 싣고 가는 인력거에 브레이크가 없다니?  매우 위험한 듯 보인다. 그러나, 인력거의 특징을 이해하면 고개가 끄떡여 진다.  우선, 인력거의 속도가 빠르지 않고, 자체무게 150kg에 탑승객 두명의 무게 150~200kg(앉을수만 있다면 체중제한은 없음)을 더하면 350kg에 달해 급정거시  매우 위험하다. 일본 인력거업체에서도 인력거에 브레이크를 설치한 적이 있었지만 오히려 더 위험해 제거했다고 한다. 천천히 출발하고 천천히 서는 인력거는 인력거꾼의 힘으로 가고 선다.